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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기대·긴장 속에 ‘페이스북 라이브’로 지지 호소

“압도적 투표 참여로 '나라다운 나라' 만들어 달라”…투표 독려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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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5.09 16:34:01

▲더불어민주당은 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공식 선거운동은 끝났지만 투표 독려는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오전 일찍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며 지지자들에게 투표를 권유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등 최대한 투표장으로 끌어내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재인 후보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문재인티비'를 통해 투표독려 방송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공식 선거운동은 끝났지만 투표 독려는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오전 일찍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며 지지자들에게 투표를 권유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등 최대한 투표장으로 끌어내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은 문재인 대선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1강 체제를 구축한 만큼 일부에서는 승리에 대한 기대감도 엿보였지만, 대부분 당직자들은 개표가 끝날 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다며 스스로 경계심과 긴장감을 불어넣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문 후보 선대위 박광온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당사 브리핑에서 “26%가 넘는 경이적인 사전투표에 더해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최종 80%가 넘는 높은 투표율을 기대해 본다국민 여러분,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주인공이 돼 달라. 압도적인 투표 참여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데 힘을 함께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단장은 이번 대선은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면서 평소 대선과는 전혀 다른 역사적 의미가 있다. 국민은 국정농단 세력과 부패·기득권세력이 쌓아놓은 벽을 완전하게 허물기 위해 오늘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박 단장은 “1700만 촛불과 모든 국민이 내 손으로 새로운 대통령새로운 대한민국을 선택하기 위해 투표장으로 가고 있다오늘 민주주의를 완성하기 위해서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달라. 다시 한 번 국민 승리의 역사를 써 달라고 호소했다.

 

이외에 당사에서는 당직자들이 실시간으로 선관위에서 발표하는 투표율 현황을 점검하면서 지인들에게 투표 참여를 권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이번 대선부터는 온라인상으로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문구를 보내거나 투표를 권유할 수 있게 하는 선거운동이 허용된 만큼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에 글을 올리거나 투표 인증샷을 남기며 지지를 호소하는 데 힘을 쏟기도 했다.

 

아울러 오후 3시부터는 당사 지하에 마련된 임시 스튜디오에서 당 대표를 맡고 있는 추미애 상임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릴레이로 페이스북 라이브에 출연해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문재인 VOTE LIV’ 방송을 이어갔다.

 

개표 결과를 지켜볼 상황실은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해, 무대 전면에는 나라를 나라답게, 든든한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문구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문 후보의 사진이 담긴 대형 뒷걸개(백드롭)도 걸었으며, 개표가 시작되면 지도부와 의원들을 비롯한 당 관계자들은 이 상황실에 집결해 민주당의 운명을 가를 개표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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