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2017년 연간 후원 협찬 협약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오는 11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Ⅱ)에서 부산축제조직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을 대신해 박재민 행정부시장이, BNK부산은행은 홍성표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부산불꽃축제, 부산바다축제, 부산록페스티벌, 부산항축제, 부산해맞이축제,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등 2017년에 치러질 6개 행사에 모두 3억 7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는 조직위에서 운영하는 모든 축제에서 부산은행 홍보 및 프로모션 지원, 지속적인 공동마케팅 진행, 기타 축제 관련 공동사업을 적극 협력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은행과의 협찬 협약으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6개 지역 축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지역은행과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창립한 부산축제조직위는 그동안 부산불꽃축제를 비롯해 부산바다축제, 부산록페스티벌 등 부산의 대규모 축제 관련 행사들을 개최해 부산 지역축제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