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성대)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창의인재대학 인성교육센터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실천하는 인성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기초교양 교과목으로 배웠던 인성교육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서 인성의 핵심가치인 존중과 배려, 나눔 및 소통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지난 11일 26호관 별관 멀티미디어 소강당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재학생에게 기초교양 과목인 통합인성, 경성허그(Hug)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친구 및 이웃 간에 사랑, 정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성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개별 프로그램은 인성교육센터 소속 연구원들에 의해 제안됐으며, '알아가기'(소통하는 사회인), '함께하기'(도전하는 지식인), '행복하기'(열정적인 문화인)라는 3개의 큰 주제로 구성되어 각 주제별로 세부 활동들이 진행된다.

세부 활동들에는 ▲알바 경험 공유하기(담당교수 한미경) ▲부모님의 젊은 시절과 꿈(담당교수 전광수) ▲친구의 취미활동 배워보기(담당교수 김미라) ▲친구들의 베프와 만나기(담당교수 심경옥) ▲사랑하는 분께 드리는 POP-ART 초상화(담당교수 박선향) ▲주변에 감사의 마음 전하기(담당교수 김희진) 등이 있다.

모든 활동은 팀플레이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조를 편성하고 실천하는 인성 프로그램의 개별 영역에서 1개의 활동을 선택하여 5월 12일부터 29일까지 수행하게 된다. 모든 과제는 사진으로 기록하여 최종 결과물은 30일부터 건학기념관 1층 로비에 전시하여 공유할 예정이다.

경성대 박은경 창의인재대학장은 “책으로 배우는 인성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이라도 감사할 줄 알고 주변 사람들과 감동을 나누고 소통해보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었다”며 “2학기에는 또 다른 실천인성 프로그램을 통해 경성대학교 졸업생들은 인성도 최고라는 평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