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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장관 후보자 발표…행자 김부겸·문화 도종환

국토교통 김현미·해양수산 김영춘…후보자 4명 모두 민주당 소속 현역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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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5.30 11:25:40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에 김부겸(왼쪽 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도종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김현미,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의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행자부 장관에 김부겸(59)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문체부 장관에 도종환(63) 민주당 의원을, 그리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각각 민주당 소속의 김현미(55) 의원과 김영춘(55) 의원을 내정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공직 후보자 3명의 위장전입 의혹 문제로 인사원칙 위배 논란이 벌어진 이후 문 대통령이 내각 인사 발표를 한 것은 처음으로, 문 대통령은 전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른바 5대 인사원칙 준수 방침을 재확인하고 인사원칙 위배 논란에 대해서는 국민과 야당에 양해를 구한 바 있어 이날 인사 발표를 재개하면서 초대 내각 조각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 상주 출신인 김부겸 행자부 장관 내정자는 여권의 불모지인 대구를 지역구로 둔 4선 중진으로 균형발전 측면에서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에 기용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으며 특히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에서 중도하차했지만, 이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정권 교체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경북 상주 출신인 김 행자부 장관 내정자는 여권의 불모지인 대구를 지역구로 둔 4선 중진으로 균형발전 측면에서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에 기용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으며 특히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에서 중도하차했지만, 이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정권 교체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대변인은 김 내정자에 대해 때론 기득권을 포기하면서까지 사회 개혁과 지역주의 타파, 그리고 국민통합에 헌신했다면서 새 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인 지방분권, 균형발전, 국민통합의 목표를 실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시집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도종환 문체부 장관 내정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19대 국회 때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으며, 20대 총선에서 노영민 전 의원의 지역구(충북 청주시흥덕구)를 이어받아 재선에 성공한 뒤 대선 캠프에서 문화예술정책위원장 겸 문화예술교육특보단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시집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도 문체부 장관 내정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19대 국회 때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으며, 20대 총선에서 노영민 전 의원의 지역구(충북 청주시흥덕구)를 이어받아 재선에 성공한 뒤 대선 캠프에서 문화예술정책위원장 겸 문화예술교육특보단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박 대변인은 도 후보자에 대해 문화적 통찰력과 국회에서 의정 경험이 다른 부처보다 시급한 숙제가 많은 문체부 장관직에 적합하다는 판단이라며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문화·예술·체육 공동체와 관광 한국의 새 틀을 만들어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 정읍 출신의 김현미 국토부 장관 내정자는 3선 의원으로 문 대통령이 당 대표 때 비서실장을 맡은 이력이 있으며,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국회 예산결산특위위원장을 지냈고 대선 캠프에서는 방송콘텐츠본부 공동본부장으로 활동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전북 정읍 출신의 김 국토부 장관 내정자는 3선 의원으로 문 대통령이 당 대표 때 비서실장을 맡은 이력이 있으며,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국회 예산결산특위위원장을 지냈고 대선 캠프에서는 방송콘텐츠본부 공동본부장으로 활동했다.

 

박 대변인은 김 국토부 장관 후보자 발탁 배경과 관련해 최초의 여성 국토부 장관으로 서민과 신혼부부, 청년의 주거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 그리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국토부 주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산 출신인 김영춘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3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선 캠프에서도 농림해양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부산 출신인 김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3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선 캠프에서도 농림해양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

 

박 대변인은 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위기의 해운 산업을 살리고 갈수록 환경이 악화하는 수산업 보호, 또 이제 다시 시작하는 세월호 진상규명 등 해수부 주요 과제 해결의 최고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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