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박지원 “개혁위해 김상조-강경화-김이수 모두 채택해야”

당론과 달리 文정부에 대한 적극 협조 주장…“사드 진실공방 바람직 안해”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6.05 11:56:45

▲지난 대선 당시 아침 회의 시간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내 ‘뭇모닝’이라는 별칭을 얻었던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당론과 달리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적극 협조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지난 대선 당시 아침 회의 시간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내 ‘문모닝이라는 별칭을 얻었던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당론과 달리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적극 협조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전 대표는 5일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무조건 흑백 논리로 문재인 정부 편을 들어주면 2중대다, 그렇지 않으면 각을 세운다고 이분법적으로 볼 때가 지금은 아니다라며 다소 우리 국민의당이 비난받더라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취해야 할 행동은 과감하게 하자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강경화 외교부장관-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들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주장했다.

 

특히 박 전 대표는 김상조 후보자에 대해서는 국민 여론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조금 더 주시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라며 제 개인적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벌개혁을 위해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이 좋겠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박 전 대표는 당이 낙마 방침을 밝힌 강 후보자에 대해서도 이분도 참 유능하신 분이고, 무엇보다도 외교부에서 굉장히 고시 출신 왕국 아니냐? 그런데 비고시 출신이고 또 여성이고, 그래서 굉장히 신선감을 줬다“(의혹이) 너무나 많은 것들이 나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분도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전 대표는 김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제가 지난 토요일 광주에 가서 5·18 등 몇 분의 시민단체, 학계 대표들과 만났다거기에서 여론을 들어보더라도 5·18 관계 재판에 대해서는 이 분이 학교 다닐 때 민청련 학생운동을 했고, 군 법무관으로서, 당시 26세의 중위로서 계엄군의 그러한 요구에 의해서 그런 판결을 했지 않냐, 그리고 그분의 삶을 적정히 굉장히 이해할만하다, 당시 분위기로 봐서, 그래서 광주 5·18 단체나 시민단체, 학계 지도자들은 굉장히 이해하는 편이라고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는 당내 기류는 나쁜 것도 있다면서도 우리가 지금 현재 10년 만에 정권 교체를 해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있는데 물론 지난 대선 때는 강력하게, 강경하게 경쟁했지만 이제는 박근혜 탄핵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설을 위해서는 어떤 개별적인 그러한 것보다는 어떻게 대한민국이 건설될 것인가, 어떻게 대한민국을 개혁할 것인가, 국민과 함께 가야한다는 차원에서 봐야한다고 거듭 협조를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사드 보고 누락 논란과 관련해서는 사드 문제는 미국과의 관계도 있지만 중국과의 경제보복 문제로 더 큰 관계가 있다외교적,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데 (너무 많은 부분을) 공개함으로써 다 원점으로 가서 진실공방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강경화 후보자와 장녀가 건강보험료도 내지 않고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심각한 결격사유들이 줄줄이 드러나고 있는 것은 그만큼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강 후보에 대해 물으신다면 국민의당은 ‘NO’라고 답할 수밖에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