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성대)

경성대(총장 송수건)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간 경남 남해군으로 농촌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농촌의 어려운 환경을 체감하고 배려심과 이타심 함양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총학생회를 비롯해 재학생 및 교직원 등 총 1215명이 참여했다.

지난 3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농활 참가자를 모집한 경성대 총학생회는 지난 22일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본소양교육 및 안전사고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구축한 경성대·동서대간 협력시스템에 따른 기독교 공동체 협력 분야의 일환으로 동서대 교직원과 학생 45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마늘을 특산물로 재배하고 있는 남해군 6개면에서 마늘수확과 절단 등 농번기 일손을 도왔다.

경성대 이미순 학생지원처장은 “경성대는 소통하는 사회인 육성이라는 인재상에 따라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동서대와 함께 기독교 대학의 봉사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더 뜻깊은 활동이 되었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