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수영구청장(사진)이 8일 연제구청에서 열린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는 16개 구·군 기초단체장들이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공통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의를 통하여 지방자치단체의 고른 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박현욱 구청장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6월까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부회장에 이경훈 사하구청장, 감사에는 송숙희 사상구청장이 각각 선출됐으며, 사무총장은 박삼석 동구청장이 선임됐다.

박 구청장은 “중앙정부 및 부산시와의 소통과 협업으로 지방자치발전을 이끌어내고 주민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4~6기 수영구청장에 선출된 3선 구청장으로, 부산시의회 재선의원과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