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는 선우예권. 사진 = 콩쿠르 연주 영상 캡처
피아니스트 선우예권(28)이 한국인 최초로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결선에서 선우예권은 러시아태생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했다.
2005년에는 양희원(미국명 조이스 양)이, 2009년에는 손열음이 준우승을 한 바 있다.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콩쿠르는 4년 마다 열리는 미국의 콩쿠르로, 냉전 당시 소련에서 열린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미국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1934~2013)을 기념하는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