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주봉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기 씨는 이번 주 중으로 피의자심문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연극배우 정재진은 같은 혐의를 받고 지난 9일 구속 수감됐다.
기 씨와 정 씨는 2016년 12월 중순 지인에게서 대마초를 받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기 씨의 소변과 정 씨의 모발에서 대마초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혐의를 부인 중이다.
기 씨는 영화 <친구>, <공공의 적>, <색즉시공> 등에 출연했고 정 씨는 <지구를 지켜라>, <바람난 가족>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