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가수 조수미. 사진 = JTBC 영상 캡처.
세계적 성악가 조수미가 JTBC TV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클래식의 대중화에 나선다.
조수미는 비정상회담에서 ‘음악은 세계의 공통 언어라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비정상회담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여러 주제를 놓고 토론하는 JTBC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조수미는 서울대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서 유학했다. 1985년 이탈리아 나폴리 존타 국제콩쿠르에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오페라 ‘리골레토’로 데뷔했다. 오페라 주역인 프리마돈나로는 동양인 최초여서 더욱 화제가 됐었다.
조수미의 목소리에 대해 20세기 유명한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은 ‘신이 내린 목소리’라며 극찬한 바 있다.
국제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온 조수미는 국내 행사에도 앞장서는 모습이다. 5월 충북 음성군에서 콘서트 <라 프리마돈나>를 공연하는 한편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돼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등 문화예술인들과 평창올림픽의 홍보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본 방송은 12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JT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