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관광공사)

부산에 대한 대만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불교 유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부산에 머무는 대만 스님 및 신도 140명을 부산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만 사찰 SIT단은 4박 5일간 부산에 머물며 부산 범어사를 비롯한 김해 비로사 등 영남권 주요 불교 문화 유적지를 방문하고 스님과 신도가 함께 수행에 참여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13일 부산 범어사를 찾은 대만 사찰 SIT단의 환영행사를 가졌으며, 기념품을 전달했다. 

공사는 올해 초부터 부산의 스포츠, 트레킹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한 특수목적관광(SIT 특수목적관광(SIT : Special Interest Tourism)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1월에는 중국 훈춘시 유소년 축구단, 3월에는 일본 비틀 공동 갈맷길 걷기 대회 등을 유치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특수목적관광 상품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