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국토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수상)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서 함안군 여항면을 잇는 국도79호선(총사업비 1549억원)이 오는 22일 오후 2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차량 운행시간은 15분(25→10분), 운행거리도 4km(12→8km) 단축되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게 되어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와 함안군을 잇는 기존국도(2차로)는 산업단지를 진·출입하는 중대형 차량과 취락지역으로 이동하는 차량으로 인해 지·정체 및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여 왔다.
이번 개통 도로는 주로 완만한 평지부로 형성되어 있어 기존 국도와 교통량 분산은 물론 우회도로 기능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공사 착공 후 11년 동안 지역주민들의 많은 도움으로 이번에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개통으로 매년 4월 열리는 진동 미더덕 불꽃낙화축제 및 함안아라문화제, 함안수박축제를 방문하는 교통편이 편리해져 지역발전 및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