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이용섭 “민주노총, 총파업할 때 아냐. 노동계도 양보해야”

“비정규직 문제, 맞춤형 대책 낼 것…추경, 7월 골든타임 놓치면 의미 없어”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6.26 13:46:04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26일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민주노총이 30일 총파업을 예고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지금은 총파업을 할 때가 아니다”라며 “일자리 혁명과 사회 대개혁을 위해 힘든 길을 가고 있는 대통령을 도울 때”라고 예고된 총파업 중단을 호소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26일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민주노총이 30일 총파업을 예고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지금은 총파업을 할 때가 아니다라며 일자리 혁명과 사회 대개혁을 위해 힘든 길을 가고 있는 대통령을 도울 때라고 예고된 총파업 중단을 호소했다.

 

이어 이 부위원장은 대선 과정에서 민주노총이 요구한 적폐 청산과 사회 대개혁을 문 대통령이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 따라서 민주노총은 새 정부가 하는 일에 반대하려는 뜻을 가진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저로서는 (총파업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파업 철회를 촉구하면서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민주노총에 1년 동안" 지켜봐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 부의장은 일자리 추경안과 관련해선 “6월이 다 지나갔으니 7월에라도 국회가 통과를 시켜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통과가 되더라도 지자체까지 돈이 내려가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진다바로 지금이 일자리 추경의 골든타임이라고 아당들의 협조를 호소했다.

 

이 부의장은 야당의 일각에서 공무원 증원 반대에 대해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일자리 가운데 공공부문의 비중이 평균 21%인데, 우리나라는 8.9%에 불과하다. 그러다 보니 정부가 국민을 제대로 못 모시는 것이라며 메르스 사태, 세월호 참사 등도 공무원을 적정 수준으로 확보해서 우리가 안전 시스템을 제대로 갖췄다면 예방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이 부의장은 일자리 문제를 이제까지 기업에만 맡겼는데 시장의 실패, 민간의 무능만 확인했다정부가 적극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메워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부위원장은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중소기업계와 자영업자의 타격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생계형 적합업종을 지정하고, 음식점업 의제매입세액공제를 확대하고, 카드 수수료 혜택을 확대하는 등 보완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비정규직 정규직화정책과 관련해서도 어떤 기업의 경우 특정 계절에만 일이 있어 비정규직을 쓸 수밖에 없고, 근로자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자발적으로 시간제 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다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맞춤형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부위원장은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등 3대 현안에 대해 기업들이 불안해 한다하지만 정부가 사회적 타협을 통해, 맞춤형으로 법제화를 추진할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