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대)

동아대가 주최한 제10회 전국고등학생 디자인·미술 실기대회 시상식이 30일 오후 3시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열렸다. 지난달 21일 열린 실기대회는 2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대상인 총장상은 기초디자인 부문에 참가한 화명고 김택림 학생에게 돌아갔다. 금상(부총장상)은 진영고 박선주 학생이, 은상(학장상)은 부산예고 우형빈·박세은·정솔아 학생 등 7명이 받았다. 이외에 동상(우수상) 17명, 특별상 48명, 특선 12명 등 총 86명이 수상했다.

하형주 예술체육대학장은 인사말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물론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들과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도 축하와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대에 영남 최초로 미술학과가 생겼고, 이 대회를 통해 지역 예술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상을 받은 김택림 학생은 “개인의 노력도 있었지만 선생님의 도움도 컸다”고 감사를 전하며 “친구들의 따끔한 평가를 달게 받아들이고 연습을 많이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의 작품은 다음달 4일까지 동아대 승학캠퍼스 예술체육대학2관 6층 석당미술관 분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