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7.07.03 09:39:27
부산대병원은 최근 외상외과 김호현 교수(사진 왼쪽) 및 영양집중지원팀(팀장 송근암·소화기내과 교수)이 '제16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인 대상뉴케어 학술상을 수상, 재활의학과 김상훈 전임의(사진 오른쪽)가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제7회 학술대회'에서 호흡재활부문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호현 교수 연구팀은 중증 외상환자 영양 불량의 임상적 영향을 연구한 'Clinical Significance of malnutrition risk in severe trauma patients : a Single center study'를 주제로 다뤘다.
연구팀은 중증 외상환자에서 영양 불량 위험이 사망 및 재원기간 연장 등 임상 결과에 미치는 영향과 집중적인 영양관리 및 지원이 이루어진 환자에서 사망이 감소했다는 연구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상훈 전임의 연구팀은 'A Feasibility and Safety of Mechanical Insufflation-Exsufflation in Patient with Thoracic Injuries: a retrospective study(외상성 흉부손상환자에서의 기침유발기 사용의 안정성과 사용가능성에 대한 후향적 연구'를 주제로 다뤘으며, 김 전임의를 비롯해 신용범, 신명준 교수, 김태완 전공의 등이 연구에 참여했다.
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에서는 외상성 기흉을 동반해 흉관을 삽입한 급성기 흉부손상환자에서 흔히 동반되는 폐렴 등의 합병증을 줄이고자 기침유발기를 포함한 호흡재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외상성 기흉환자에서 기침유발기 사용의 안정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으나 병원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연구를 시행한 결과 치료의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