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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문대통령 지지율 75.3%…‘부정’ 평가 17.5%

국민의당 지지율 창당이후 최저 5.1% ‘꼴찌’…호남에서 한국당에도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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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7.03 11:18:2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 만에 소폭 반등해 70%대 중반을 유지했으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50%대 수준을 유지하는 강세를 이어갔고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파문에 휘말린 국민의당은 5개 정당 가운데 지지율이 꼴찌로 추락한 가운데 텃밭인 호남에선 자유한국당에도 뒤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유권자 252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1주일 전보다 1.1%p 오른 75.3%로 나타났으며,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p 내린 17.3%, 모름 또는 무응답은 7.4%로 나타났다고 3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은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 등 방미 관련 보도와 ‘50년만 청와대 앞길 전면 개방등으로 지지층 일부가 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그러나 송영무·김상곤·조대엽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부정적 보도가 확산되면서 주중과 후반에 하락해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충청·세종(74.2%·5.6%p), 부산·경남·울산(68.4%·3.4%), 경기·인천(80.7%·2.9%p), 서울(76.2%·1.5%p) 등에서 상승한 반면 TK인 대구·경북(56.7%·12.9%)에선 10% 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88.8%·3.0%p), 40(84.0%·1.9%), 50(68.6%·1.3%p), 60대 이상(58.8%·1.0%p)에서 모두 상승했다. 20(81.2%·2.3%p)에선 다소 내렸지만, 여전히 80%대를 유지했으며,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바른정당(65.4%·11.0%p), 민주당(97.7%·1.4%p) 등의 지지층에서 올랐지만, 정의당 지지층의 지지율(83.8%·6.0%p)은 내려갔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0.3%p 내린 53.3%를 기록해 7주 연속 50%대 초중반의 강세를 이어갔으며,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1.4%p 오른 15.9%8주 만에 15%대를 회복하고 2위를 유지했고, 정의당(6.3%·변동없음)과 바른정당(6.0%·0.2%p)6%대 초반의 지지율로 3위 자리를 두고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특히 대선 제보 조작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국민의당은 1.2%p 내린 5.1%5주 연속 하락하며 4주 연속 최저치를 갈아치우며 창당(20162월초) 후 처음으로 지지율 최하위를 기록한 것음 물론 정치적 텃밭인 호남(8.7%·6.3%p)에서 조차 창당 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내려앉으며 한국당(8.8%)에도 오차범위 내에서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리얼미터는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제보 조작후폭풍으로 4주 연속 최저치를 경신, 20162월초 창당 후 처음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특히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다음 날인 627일 일간집계에서 4.6%로 하락한 데 이어 30일에도 4.8%를 기록해 4%대까지 하락했고, 호남(국민 8.7%, 한국 8.8%)에서는 창당 후 처음으로 한자릿수로 떨어지며 한국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밀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4.8%.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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