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文대통령 “꽉 막힌 남북관계, 스포츠서 교류 길 열어줘”

바흐 “대북 대화·평화정책은 올림픽정신, 우린 한 배…평창. 성공 만들 것”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7.03 12:18:12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일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앞으로 북한에서 열리는 태권도대회에 우리 시범단이 참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그동안 남북관계가 꽉 막혀 있었는데 (IOC가)스포츠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일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앞으로 북한에서 열리는 태권도대회에 우리 시범단이 참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그동안 남북관계가 꽉 막혀 있었는데 (IOC)스포츠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번 무주에서 열린 세계 태권도대회가 성공할 수 있게 많은 지원을 해주셨고, 특히 북한 시범단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중재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그 덕분에 무주 태권도대회가 유례없이 성공할 수 있었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IOC 윤리위원장으로 지명하신 점에 대해서도 아주 환영하고, 한국 대통령으로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문 대통령님의 성공적인 한미정상회담을 축하드리고, 대통령께서 대북정책에서 대화와 평화를 계속 강조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대통령께서 강조하신 대화와 평화 정책은 올림픽 정신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바흐 위원장은 대통령께서는 당선 이전부터 보내주신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한 지지에 대해 감사드리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평창을 방문하실 것으로 들었는데 이는 순조롭게 진행 중인 올림픽 준비를 더욱 완벽하게 해줄 것이라며 ”IOC는 항상 문 대통령 곁을 지키고 있을 것이라고 믿으셔도 된다고 밝히면서 저희는 한 배를 타고 있을 뿐 아니라 같은 방향으로 노를 젓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흐 위원장은 "대통령이 추진중인 대화와 평화정책과 평창동계올림픽의 훌륭한 준비를 위해서 IOC는 항상 문 대통령의 곁을 지키고 있을 것"이라며 "저희는 한 배를 타고 있다. 저희는 한국과 올림픽 정신을 위한 빛나는 성공을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접견자리에는 바흐 위원장을 비롯해 구닐라 린드버그(70·스웨덴) IOC 조정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함께 접견했고 청와대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배석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