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섭기자 |
2017.07.04 11:28:42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나라가 구축해온 세계 최고의 ICT 인프라를 더욱 고도화하겠다“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 기술개발과 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나라가 구축해온 세계 최고의 ICT 인프라를 더욱 고도화하겠다“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 기술개발과 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후보자는 ”그동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공공기관, 학계에서 ICT 관련 경험을 쌓았다”고 소개하면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유 후보자는 자신이 미래부 장관으로 취임하게 될 경우 △과학기술 혁신 △실체 있는 4차 산업혁명 대응 △미래부 조직문화 혁신 등의 3가지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연구자가 자율적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유 후보자는 연구자가 주도하는 자유공모 과제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행정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아울러 실패한 연구도 용인하는 도전적 연구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과학기술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은 미래부의 수장으로서 정책과 R&D 예산 조정의 주도권을 갖고 부처간 협력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