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7.07.06 08:18:44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병원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입원환자와 방문객을 보호하고 안전한 병문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병동 입구에 '스크린도어' 를 설치하고 지난 달 28일부터 '방문객 관리 제도' 를 시행한다.
또한 친척이나 지인들이 병문안을 온 경우에는 병문안시간 내 보안요원의 안내에 따라 '병문안객 관리대장' 과 '환자별 병문안객 기록지' 를 작성하고 면회를 할 수 있으며, 병문안시간은 평일 [오후 6시~8시], 휴일 [오전 10시~12시, 오후 6시~8시]에만 가능하다.
다만 병문안 가능시간이라 하더라도 감기나 전염성 질환이 의심되는 사람, 감염에 취약한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 등은 병문안을 제한한다.
노환중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은 2015년 메르스를 겪은 이후 병문안시간 변경 및 방문 인원 제한 등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여 철저히 지키고자 노력했다" 며 "이번 스크린도어 설치와 방문객 관리 제도 시행으로 보다 더 안전한 병문안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