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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中대사에 “사드, 실용성에 비해 정치·외교적으로 과장”

추궈훙 “사드, 한중관계 가장 큰 어려운 문제…공동노력으로 해결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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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7.06 14:33:14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배치와 관련해 “사드 실용성에 대해서 정치·외교적으로 과장·과열돼 있다"면서 "우리가 좀 더 냉정하게 봐야할 때”라면서 “솔직히 말해 사드 배치 과정에 대해 중국에서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배치와 관련해 사드 실용성에 대해서 정치·외교적으로 과장·과열돼 있다"면서 "우리가 좀 더 냉정하게 봐야할 때라면서 솔직히 말해 사드 배치 과정에 대해 중국에서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 대표는 민주당이나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도 사드 배치 과정이 왜 그렇게 갑자기 국민도 모르게 이뤄졌는지 매우 궁금해 하고 있다면서 이점에 대해 중국측에 이웃 국가로서 이해를 구하는 외교적 노력이 거의 없었다는 점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것도 사실로서 이제 양국간 크고 작은 문제를 차례대로 풀어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추 대사는 사드 문제는 지금 중한(한중) 관계에 가장 큰 어려운 문제로서 우리 양측의 공동노력으로 이 문제도 합리적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문 대통령이 취임한 다음 중한관계가 다시 정상화되고 새로운 발전을 맞이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를 맞고 있으며, 오늘 밤 양국 정상이 베를린에서 직접 만나게 될 것인데 두 정상은 중한관계, 한반도 문제, 그리고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중요한 공동인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대해 추 대표는추 대표는 안중근 의사를 언급하면서 안 의사가 남긴 동양평화론의 요지는 이웃 국가들끼리 서로 사이좋게 발전하면서 지내자, 건설적으로 발전 관계를 유지하자는 것이었다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을 보면서 한중일이 함께 협력해 나가는,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양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와 추 대사는 이날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통역 시간을 제외하면 약 15분 가량 대화를 나눴으며, 추 대표는 추 대사와의 면담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으며, 추 대표는 “(추 대사가 온 뒤) 4년 동안 여당 대표를 이렇게 웃으면서 진지하게 만난 사례는 처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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