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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10월2일 임시휴일”…10월초 최장 열흘 황금연휴

“국민 휴식권 보장 차원,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연말까지 적폐청산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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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7.06 14:33:48

▲새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은 6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많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올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며 지정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새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은 6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102일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많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올해 10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며 지정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올해 102일은 일요일과 개천절 사이에 끼어 있는 월요일로, 이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930일 토요일부터 한글날인 109일 월요일까지 최장 열흘간 황금연휴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 국민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일하고 있지 않나.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고 있어 내수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제도는 민간까지는 강제할 수 없고 관공서나 공공기관만 의무화되는 것이지만 공공부문에서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면 민간도 많이 따라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적폐청산위원회 설치 공약과 관련해 연말까지 적폐청산조사위원회를 만들어 국정농단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세울 것이라며 적폐청산위는 각 국정농단을 일으킨 곳에 대해 냉철하게 조사하고 분석해 평가하고, 어떻게 제도와 문화, 인사를 바꿀 것인지 연구하는 기구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는 국정원장, 검찰총장 등의 인사가 더 시급해 거기 역점을 뒀지만, 이른 시일 안에 적폐청산위가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부처별로 따로 적폐청산 조사를 하는 것 아니라 일원화된 기구를 만드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큰 줄기 속에서 접근해야만 근본적 대책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김 위원장은 이른바 부자증세라고 불리는 세제 개편안에 대해서는 세제를 바꿔야 하지만 올해 당장 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내년 지방선거가 끝나고 국회에서 개혁할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으며, 경유세에 대해서는 큰 방향에서는 경유의 소비를 줄여가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만 (실제로 인상하려면) 국민적 합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을 아꼈다.

 

김 위원장은 최저임금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그대로 적용하되, 자영업자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대책을 만들며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라며 대책 중 하나로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꼽았다.

 

또한 김 위원장은 외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문제에 대해서는 공교육 전체의 질을 먼저 높이고, 이후 외고와 자사고를 심사할 때 제대로 설립목적을 이행하지 않으면 일반고로 전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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