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병무청)

부산지방병무청은 부산지방중소기업청, 부산벤처기업협회 등 관계기관과 18일 해운대 벡스코 2전시장에서 '2017년 하반기 특성화고 채용박람회(산업기능요원 포함)'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권 우수 중소기업 및 병역지정업체 80개사와 부산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및 병역이행 예정자 1000여명이 참여했으며, 현장면접 등을 통해 채용 및 취업이 진행됐다.

특히, 병역이행예정자가 병역지정업체에 채용되면 산업기능요원으로서 병역을 이행 할 수 있어, 병역이행이 지연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에게 큰 호응을 얻어 300여명이 병역지정업체에서 면접을 보았으며, 향후 자체심사를 거쳐 채용할 예정이다.

임재하 부산병무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하여 병역의무자의 병역이행 및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중소기업에는 맞춤형 인력을 지원하여, 산업기능요원 제도 '병역도 Job고, 일자리도 Job고, 인재도 Job'는 일석 삼조의 효과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