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대)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표 기업인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사)동아비즈니스포럼이 18일 오후 6시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39회 정기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석정 동아대 총장과 노증현 부경수산(주) 대표이사, 임수복 ㈜강림CSP 회장, 전진 전 부산시 부시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회원교류와 만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동아비즈니스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노증현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포럼은 CEO 및 단체장들의 소양 개발 및 네트워크 형성, 지역기업과 지역사회 발전, 기술·정보 및 인적교류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4차 산업혁명, 세상을 바꾸다'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김현정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개념을 설명하며 기술 혁신, 제도 혁신, 가치관 변화, 지속가능한 혁신 등을 강조해 호응을 얻었다.

김 교수는 미국, 독일, 일본, 중국의 사례를 곁들여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가 중요함을 역설했으며 “수평적인 시각에서 시스템 전체를 볼 수 있는 리더십과 휴머니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11년 발족한 동아비즈니스포럼은 홀수 달 세 번째 화요일에 열리며, 지난달 27일자로 사단법인으로 거듭나 영향력 강화에 나섰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