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영구)
부산 수영구에서 주최하는 광안리어방축제가 20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17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2017 Pinnacle Awards Korea)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개 분야(상품, 신규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국내 축제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07년 도입한 상으로, 축제 예산 규모와 분야별로 우수축제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특히 국내 수상 축제는 '피너클어워드 세계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갖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광안리어방축제는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차별화된 공연컨텐츠인 '어방그물끌기 한마당'과 지역작가들이 참여하여 제작한 '축제기념품'이 호평을 받아 수상이 결정됐으며, 작년 세계대회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갖게 되었다.
박현욱 수영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광안리어방축제를 더욱 전통적이고 특색있게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경쟁력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