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상구)

부산 사상구는 21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송숙희 구청장, 사상구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자치분권 지도자과정 수료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개헌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 채택은 지치분권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4주간 과정으로 진행된 자치분권 지도자 과정 수료식을 개최하며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사상구는 결의문에서 “24만 사상구민의 행복수준은 높이고, 제도권 권력은 나누며, 국민의 주권은 더하는 강력한 지방분권화 추진을 중앙정부와 중앙 정치권에 촉구한다”며 “중앙정부는 수도권 자원집중을 가중시키는 일체의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실질적 지역균형발전을 구현할 수 있는 대안 마련․제시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송숙희 구청장은“사상구가 자치구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지방분권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구민과 함께 사상구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사상구는 이 결의문을 국회, 중앙정부, 전국 지자체 등에 보낼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