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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文대통령-민주 동반상승…“‘부자증세’ 통했다”

충청·수도권·TK·60대·20대 일제히 상승…야당, 오차범위 내 일제히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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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7.31 10:37:0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간의 하락에서 벗어나 70% 중반대로 다가섰으며,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올라 2주 연속 하락세가 멈춘 반면 야 4당은 일제히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428일 전국 성인 남녀 2548명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1.9%포인트),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에 2주 연속 하락해 72.4%까지 떨어졌다가 이번에 다시 1.6%p 올라 74.0%로 집계됐으며,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19.2%, 모름 또는 무응답은 6.8%로 나타났다고 31일 발표했다.

 

이에 리얼미터 측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세는 초고소득 기업이나 개인에 한정한 증세 방침이 대다수 여론의 지지를 끌어내고, 자유한국당 소속 충북도의원의 레밍 발언후폭풍에 따른 반사이익이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일간 집계를 보면 당·청의 증세 방침에 대한 야 3당의 공세가 이어지고, 각종 증세 또는 감세 방안을 둘러싼 논란이 퍼진 주 중후반에는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76.6%·8.6%p), 대구·경북(65.5%·2.5%p), 서울(74.8%·1.6%p), 경기·인천(76.5%·1.3%)에서 올랐으며,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8.8%·5.6%p), 20(86.0%·3.7%p)에서 상승 폭이 컸지만, 50(63.7%·1.9%p)에서는 소폭 내렸다.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전주 대비 2.2%p 올라 52.6%를 기록한 반면, 한국당은 0.6%p 내린 15.4%2위를 유지했으며, 바른정당은 1.4%p 하락한 5.9%4위에 그쳤고, 국민의당은 소속 의원이 아르바이트생들을 자극하는 발언으로 2030 세대의 지지율 이탈을 겪어 리얼미터가 집계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4.9%를 기록하는 등 야당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4~28일까지 전국 유권자 5584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548명이 답해 4.6%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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