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5명이 지난 8월8일부터 말레이시아의 한국어교육 정책 공유 및 국제교육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중이다.
방문단은 지난 9일 말레이시아 교육부를 방문해 술라이만 빈 왁 교육부국장을 면담하고 말레이시아의 한국어교육과정 운영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9일과 10일, 한국어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공립학교 세콜라 술탄 알람 샤, 세콜라 세리 푸테리를 방문해 교원들과 경기도 내 학교와 상호 방문 등 교육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동남아시아에서 한류 열풍에 따른 한국어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경기교육이 한-말레이시아 학생 간 교육 교류는 물론 동남아시아의 한국어 교육 확산을 위해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