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은 우수 아이디어의 셀프제작을 통한 창업아이템 발굴 및 시제품 제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아이디어제작 캠프'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 참가자는 시제품제작터 장비·공간을 활용해 간단한 시제품 만들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이에 필요한 설계 및 시제품 제작 노하우, 각종 장비 및 공구 사용법 등을 전문가로부터 직접 지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캠프 참가비를 비롯해 시제품 제작체험에 필요한 재료비는 무료이며, 참가자가 제작한 시제품까지 증정할 예정이다.
부산·경남지역 (예비)창업자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그동안 아이디어는 있으나 어떻게 제품화하는지 몰라서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 주목할 만하다.
부산벤처중소기업청 시제품제작터는 약 300평의 공간에 100여 점의 시제품 제작 장비 및 공구를 갖추고 있으며, 역설계를 위한 레이저스캐너 및 대형 3D프린트와 강판절단용 레이저 컷팅기, 용접기, 목공용 테이블 쏘우 등을 구비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부산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e메일 신청은 tu.self51@gmail.com 으로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산중소벤처기업청 셀프제작소(☎051-601-5180)로 하면 된다.
민경기 창업성장지원과장은 “이번 캠프가 창업의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어 많은 창업 꿈나무들이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