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국가별 전담전화를 설치한 외국인 선원 상담 콜센터를 이달부터 24시간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외국인 콜센터는 현재까지 사용해오던 자동응답서비스 통화 시 불편한 점을 보완해 현지인 통역사가 직접 상담에 응할 수 있도록 법인폰을 구비, 외국인 선원 고충상담이 24시간 연중무휴로 가능 하도록 시스템을 변경 구비했다.
외국인 선원이 국가별 전담전화로 연락을 하면 업무시간은 물론 연중무휴로 언제든지 상담원과 연결돼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가별 전화번호는 △중국 010-7343-8515 △인도네시아 010-7343-8514 △베트남은 본부(부산) 010-7343-8516, 충남(보령) 010-7343-8512, 경북권(포항) 010-7347-8511 이다.
선원복지고용센터는 그간 부산지역에만 배치됐던 외국인 상담 인원을 충남(보령)·경북(포항)지역에도 각 1명(베트남어 담당통역사)씩 배치했으며, 외국인 선원들이 불편하게 여겼던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추진할 방침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