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 스포츠팀 'GC부산'의 선수들. (사진제공=에어부산)
항공사 에어부산이 지역을 기반으로 한 e스포츠팀 'GC부산'과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GC부산은 지난해 부산시에서 만든 e스포츠단으로 광역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설립하고 운영한 첫 e스포츠단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향후 1년간 'GC부산'의 '오버워치' 종목 선수들의 대회 이동을 위한 항공편을 지원하며, 지난 11일부터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오버워치 APEX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부산-김포 항공편을 지원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GC부산 오버워치 종목 선수들의 유니폼 상의 소매에 에어부산 로고를 노출하는 등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영업기획팀 황인수 팀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항공사와 e스포츠 팀의 뜻깊은 만남을 통해 국내 e스포츠 산업과 문화가 더욱 부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GC부산뿐 아니라 프로 축구팀 '부산아이파크', 프로농구단 'KT 소닉붐' 등 지역 기반 스포츠팀과 초창기부터 스폰서십을 맺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