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이 오는 29일 오전 9시 10분에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전 간부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의 성과창출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서부산 플랜은 총 50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16개 사업은 공사추진(일부 완료) 중이고 10개 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다. 또 18개 사업은 타당성을 검토하는 중으로 `20년까지 21개 사업이, `23년까지 총 36개(누적) 사업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서부산 플랜은 66조 8천 억원의 사업비가 향후 15년간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해 말까지 전체사업비의 33%가 기 투자 됐고 금년에도 2조 6903억 원이 투자되는 등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올해 주요성과로는 부산현대미술관이 준공됐고, 김해신공항은 기본계획 용역 중이며 강서선·하단~녹산선 도시철도는 구축계획이 확정 정부고시 됐다. 또한 사상스마트시티 개발 및 서부산청사 건립 구체화,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사업지역(175만 9000㎡) GB 해제, 엄궁대교 기재부 예타대상사업 선정 등 서부산 플랜의 50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서 시장은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은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정책 실천과제이다"며 "주민과의 소통강화, 현장확인, 사업명회 개최 등을 통한 공감행정과 함께, 내년도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모아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