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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에 최수열씨 선임

부산시향 이끌 대한민국 대표 차세대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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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08.28 17:36:56

▲부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에 선임된 최수열(38) 씨.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부산시와 (재)부산문화회관은 현재 공석인 부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최수열(38) 씨를 선임했으며 그가 내달부터 2년 동안 부산시향을 이끌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최수열 씨는 국내 젊은 지휘자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는 인물로, 독일 MDR심포니를 비롯해 국내 주요 교향악단들을 객원 지휘했다. 지난 `10년에는 독일의 세계적인 현대음악 연주단체 앙상블 모데른이 주관하는 아카데미(IEMA)의 지휘자 부문에 동양인 최초로 선발돼 1년 동안 이 단체의 부지휘자로 프랑크푸르트에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11년부터 `13년까지 작곡가 진은숙의 현대음악시리즈 '아르스노바'의 연습지휘자로 참여하며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13년 서울시향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지휘 마스터클래스에서 정 감독과 단원들로부터 최고점수를 받아 서울시향 부지휘자에 임명됐다. 이후 정 감독이 사임하고 최수열 씨가 그 공백 기간을 극복하면서 주목받게 됐다.

또한 겐나지 로제스트벤스키,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페터 외트뵈시 등의 세계적 거장들을 어시스트한 경험이 있는 그는 독일 MDR심포니, 예나필하모닉, 츠빅카우필하모닉,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수원시향, 부천필하모닉, 경기필하모닉, 성남시향, 부산시향, 대구시향, 제주도향, 화음챔버오케스트라,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일본 센다이필하모닉 등을 객원 지휘했다.

지난 `15년부터 `16년까지 시즌에는 대만국립교향악단과 데뷔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함께 중국국가대극원(NCPA)오케스트라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는 쾰른챔버오케스트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등과 처음 호흡을 맞추고 코리안심포니, 광주시향, 울산시향, 강릉시향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윤이상,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와 엘가의 작품을 지휘했다. 

한편 최수열 씨의 취임연주회는 내달 29일 마련되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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