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주 몰래 편의점 카운터 현금보관기에 들어 있던 현금을 훔친 20대 아르바이트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주 모(2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 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0시 14분께 영도구 대교동의 한 편의점 카운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현금보관기에 들어 있던 현금을 훔치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12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리를 비운 새 돈이 사라졌다는 점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편의점내 설치된 CCTV를 통해 주 씨의 범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