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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軍, 개혁 위해 뼈 깎는 자기혁신의 노력 필요”

국방부 업무보고 “방산비리 연대책임 지고 근절…3축 체계 구체계획 세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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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8.29 08:28:29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국방부는 강한 군대가 평화를 부른다는 의제를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되며, 이를 위해 강력한 국방개혁을 신속히 해내야 한다”며 “군 스스로 오랜 군대 문화를 쇄신·혁파하는 뼈를 깎는 자기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국방부는 강한 군대가 평화를 부른다는 의제를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되며, 이를 위해 강력한 국방개혁을 신속히 해내야 한다군 스스로 오랜 군대 문화를 쇄신·혁파하는 뼈를 깎는 자기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역대 정부마다 국방개혁을 외쳤는데 왜 지금까지 제대로 안 된 것인지, 왜 아직 우리 군 스스로 전시작전통제권을 행사할 수 없는 것인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계속되고 그 능력이 갈수록 고도화되는데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이 지연돼 온 이유는 무엇인지 알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왜 방산비리가 근절되지 않고 만연한지, 장병들에 대한 갑질 행태·인권침해·성범죄·군 의문사 이런 것들이 근절되지 않은 이유 무엇인지, 아무리 돈을 많이 들인다 해도 이런 엄정한 논의와 원인 진단이 선행되지 않으면 국방개혁은 또다시 구호로만 그치게 될 것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진정한 국방개혁을 위해 몇 가지 주문 한다북한이 선을 넘는 도발을 하거나 수도권을 공격할 경우에 즉각 공세적 작전으로 전환할 수 있게 현대전에 맞는 군 구조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형 3축 체계를 언제까지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주기 바란다방산비리는 장관·차관·방사청장이 연대책임을 지고 직을 건다는 각오로 근절시켜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입대 장병은 어느 부모에게나 금쪽같은 자식이고 이들을 건강하게 가족에도 돌려보내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국가가 의무를 다할 수 있게 군대 문화 개혁, 군 인권보장, 성 평등, 군 사법제도 개혁,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에 대한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방부는 강한 군대가 평화를 부른다는 의제를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되며, 이를 위해 강력한 국방개혁을 신속히 해내야 한다군 스스로 오랜 군대 문화를 쇄신·혁파하는 뼈를 깎는 자기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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