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용인시, 공공정책 갈등 조정 자문기구 첫 출범

남곡리 도로 확장공사 관련 갈등 첫 조정 나서

  •  

cnbnews 이병곤기자 |  2017.08.30 14:27:35

▲(사진=용인시)


공공정책과 관련한 주민들의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자문·심의 기구인 ‘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용인시에 첫 출범했다.

용인시는 지난 29일 갈등관리조정 분야의 전문가와 시의원, 변호사, 도시계획 및 건축, 교통, 환경 분야 전문가 등 9명으로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위원장으로 백도현 ㈜갈등코칭그룹어울림 대표를, 부위원장엔 김원진 신명이엔씨(주)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위원회는 강제적인 권한은 없으나 갈등조정 전문가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합리적인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합의에 이르도록 자문 및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갈등 관련 조례나 규칙 등을 정비하거나 특정 사안에 대해 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할지 여부를 결정해 갈등 당사자간에 대화가 가능하도록 조정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이날 위원회는 첫 번째 안건으로 국도42호선에서 은이성지 입구에 이르는 420m의 양지면 남곡리 도로확장공사에 대해 심의했다.

이번 안건은 소음·진동 등 피해대책을 요구하는 주민과의 갈등에 대해 앞으로 갈등조정협의회가 2개월 정도 조정을 하게 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앞으로 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잘 운영돼 공공정책과 관련한 갈등을 원만하게 풀어주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