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민의 관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최적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시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연령·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제안된 사업 소관부서의 1차 심사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다복동 운영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과 업무에 반영해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명(200만 원), △최우수상 1명(100만 원), △우수상 2명(각 50만 원), △장려상 5명(각 20만 원)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전 시정을 집중해 고독사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책의 실행도 필요하지만 시민 여러분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지역사회의 공동체성 회복도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지고, 다 같이 아이디어를 모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