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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어음 대출 '마중물 펀드' 조성…무학-코스콤, 30억 투자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조달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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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7.08.31 11:43:55

▲(사진=무학)


국내 금융권 최초로 진입한 전자어음 담보 P2P(Peer to Peer) 대출 플랫폼 '나인티데이즈(90days)' 관련, 마중물 펀드가 조성된다. 무학그룹(회장 최재호)과 코스콤(대표 정연대)은 31일 나인티데이즈 운영사 ㈜한국어음중개(대표 곽기웅)의 마중물 펀드에 각 15억 원씩, 총 3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보다 많은 전자어음 상품 및 투자자 모집을 촉진함으로써 신속한 자금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이번 마중물 펀드는 일반 법인이 SPC 구조로 원리금수취권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현행 금융규제를 고려해 금융감독원 등에 사전 문의과정을 거쳐 투자방식이 결정됐다.


앞서 지난달 19일 코스콤와 무학그룹은 나인티데이즈 오픈식을 열고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을 원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이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로부터 대출 및 투자 신청접수를 받아 왔다. 이후 현재까지 영업일 기준 30일 만에 약 20여 건의 중소기업 전자어음 투자상품을 등록, 성황리에 투자금 전액을 모집 완료했다고 한국어음중개 측은 설명했다.


나인티데이즈는 고금리의 대부업 또는 사채시장이 맡고 있던 전자어음 담보대출을 개방된 플랫폼 내 투자자들로부터 중금리로 자금을 조달,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전자어음 대출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구축된 온라인 웹사이트이다. 이를 통해 소액어음으로도 자금을 융통, 소상공인 등의 자금난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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