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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학생 연계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지원' 사업 추진

24개 기업에 대학생 24개팀 투입,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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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08.31 16:53:46

부산시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동명대(LINC+사업단), 동아대(창업지원단), 부경대(LINC+사업단/창업지원단)와 함께 내달 1일 오후 5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2017년 유학생 연계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지원 사업' 참여 학생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성공추진 기원과 다짐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 및 지역 대학생을 글로벌 통상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15년 시와 중소벤처기업청, 동명대가 전국 최초로 추진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동아대와 부경대도 함께 참여하며 산학관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은 24개팀 48명(대학생+유학생 2인1팀)으로 중국 수출관련 교육을 거친 후 지역 중소기업 24개사에 투입돼 온·오프라인 마케팅활동을 하게 된다. 오는 11월에는 기업과 함께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온라인 판매교육 및 바이어상담회 개최 등 해외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 행사는 △`16년 사업 활동 영상 상영 △`16년 참여 학생 소감 발표 △올해 사업 안내 △참가자 선서식 △참여기업과 학생 상호교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기여하고, 지역 대학생들의 현장체험을 통한 글로벌 통상능력 제고 및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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