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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피투성이 여중생 사진' 확산…가해 여중생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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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09.04 08:22:31

▲부산 사상경찰서는 3일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피투성이 여중생 사진'을 찍은 가해자로 부산소재 중학교 3학년 A(14·여) 등 2명을 피의자로 특정하고 입건해 조사중이다. (사진=SNS캡처)


부산 사상경찰서는 3일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피투성이 여중생 사진'을 찍은 가해자로 부산소재 중학교 3학년 A(14·여) 등 2명을 피의자로 특정하고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지난 1일 오후 8시 30분께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공장 인근에서 중학교 2학년 B(14·여)양을 폭행하는 등 상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달 1일 오후 10시 30분께 부산 사상구 한 공장 앞 도로에서 신고된 여중생 폭행 사건이 해당 SNS 속 사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당시 경찰은 행인 신고로 출동해 폭행을 당해 입안과 뒷머리 피부가 찢어진 B양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A양 등이 같은 날 오후 11시 51분께 B양을 폭행했다며 지구대를 찾아가 자수했으며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B양의 피해진술 또한 확보하고, A양 등을 상대로 정확한 폭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3일 SNS에는 '부산 사하구 여중생 집단 특수 상해'라는 제목으로 폭행을 당해 피투성이가 돼 무릎을 꿇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캡쳐된 대화 속 인물은 대화 상대방에게 "심해?" (감옥에)들어갈 것 같아?"라며 자신이 폭행했음을 인정하는 내용의 말을 주고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학생 2명을 특정한 상태여서 조사중이다"며 "피해학생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사실관계를 더 확인한 뒤 신병처리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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