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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故김지석 정신과 뜻 기려 '지석상' 신설

故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 아시아영화 성장·신인 감독 발굴 및 지원에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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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09.04 12:14:01

▲부산국제영화제는 故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의 정신과 뜻을 기려 '지석상(Kim Jiseok Award)'을 신설한다. 사진은 '지석상'의 심사위원인. 토니 레인즈·달시 파켓 평론가, 가린 누그로호 감독.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영화의 성장과 새로운 신인 감독의 발굴과 지원에 헌신해온 故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의 정신과 뜻을 기억하기 위해 '지석상(Kim Jiseok Award)'을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여러 아시아의 거장 감독들은 故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를 아시아영화 혹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심장이라고 칭한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창설멤버로 영화제의 모든 순간을 함께했고, 20여 년 동안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새로운 아시아 영화 발굴을 했으며, 신인감독의 지원에 앞장섰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그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성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러한 고인의 뜻을 받들어 故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의 생전의 모습을 기억하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정체성과 정신이 무엇인지를 항상 되새기고 기억하고자 지석상을 신설하기로 했다.
 
지석상은 아시아 영화의 발굴과 격려라는 상의 취지를 반영하기 위해, 아시아 영화감독들의 신작 및 화제작을 소개하는 섹션인 '아시아의 창' 초청작에 수여될 예정이다. 또 지석상의 후보작품으로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공개)로 상영되는 10여 편의 작품이 선별된다.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2편을 선정해 각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시아영화의 진보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석상의 심사위원으로는 꾸준히 한국영화를 비롯한 아시아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세계화에 힘쓰는 영화 평론가 토니 레인즈, 달시 파켓과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초청받으며 인도네시아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히는 가린 누그로호 감독이 맡았다. 이들은 앞으로 감독의 재능과 함께 아시아영화의 정체성이 가장 돋보이는 작품들을 엄선해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2일 21일까지, 2017 아시아필름마켓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2017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2017년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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