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섭 NH농협은행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 1일 서울대학교 도시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를 방문해 교육생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9월부터 4개월간 서울대학교 도시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에서 ‘4차산업혁명 핵심인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에 있었던 NH농협은행과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과의 MOU 후속조치로 4차산업혁명 관련 현업 이슈를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내부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는 것.
주요 교과과정은 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블록체인·클라우드 등 4차산업혁명 관련 다양한 기술의 기본 개념 및 원리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글로벌 수준의 4차 산업 관련 실전 비즈니스 문제 해결 능력 배양 ▲4차산업혁명의 데이터사이언스(인공지능·애널리스틱·머신러닝·데이터마이닝 등)를 활용한 인사이트(Insight) 도출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글로벌 4차산업 현장 탐방 및 선진금융 벤치마킹을 위해 ‘NH 글로벌 INDUSTRY 4.0 챌린지’도 실시, 교육생들이 관련 글로벌 기업 및 연구소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금융분야는 IT 등 다른 산업과 융합이 용이하고 혁신의 속도가 빠른 만큼 선제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