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은 4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킨스타워에서 투자관련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김규옥 이사장 주재로 경기지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경기지역 내 우수기술보유기업 대표 11명이 참석했으며, 기보에서는 담당 이사와 부서장, 영업본부장과 영업점장, 영업점의 젊은 직원들이 함께 배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소프트웨어기업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 양부호 대표가 참석해 투자유치 사례를 발표하면서, 투자전후 회사의 달라진 모습을 설명했다. 이 회사는 모션제어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거래기업으로부터 직접투자를 유치했으며, 추가 기술개발을 위해 7~8명의 신규채용을 진행중에 있는 등 R&D투자를 통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벤처창업기업으로 서로간 투자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기술개발 및 우수인력 채용의 어려움, 투자확대 방안 등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김규옥 이사장은 “R&D투자를 통해 일자리창출을 선도하고 있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투자제도와 일자리지원 정책을 준비하겠다”며 “자금력이 부족한 우수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먹거리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확대를 통해 기보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보는 3월 7일 부산지역 간담회를 시작으로 호남, 충청, 인천, 대구, 경기지역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창업, 투자, 4차산업혁명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영업본부별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기보 측은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중소기업 현안을 파악하고,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