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수도 수질연구소, '미래선도형 고도정수처리 기술' 심포지엄
국·내외 전문가 주제발표·토론 통해 부산 정수처리 기술 개선 방안 모색
이소정기자 |
2017.09.05 14:37:47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7일 오후 1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부산상수도 수질연구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제5회 부산국제물포럼의 특별세션으로서 '미래선도형 고도정수처리 기술: UV/AOP, 멤브레인 공정'이라는 주제로 UV/AOP 관련 5건, 멤브레인 공정 관련 4건의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콜로라도대학교의 칼 린덴 교수, 신시네티대학교의 디오니시오 디오니시오스 교수, LA오렌지카운티의 빌헌트 기술부장, 카롤로엔지니어의 제니퍼 니펜저 박사, 광주과학기술원의 이윤호 교수 등의 UV/AOP에 관한 최근 동향 및 적용사례에 관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홋카이도대학교의 요시마사 와타나베 교수, 성균관대학교의 김형수 교수, 부산수질연구소의 최동훈 박사, 신시네티대학교의 채소룡 교수 등이 멤브레인 프로세스의 기술동향 및 적용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더욱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한 부산 상수도의 미래 기술비전을 검토하는 자리다"며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조언은 부산 각 정수장의 고도산화공정 개선 및 첨단 스마트화 추진에 적극 활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부산국제물포럼 행사는 수질연구소 국제심포지엄 외에도 워터와이즈 도시 관련 글로벌 포럼, 해수담수화 등 지역현안 포럼, 신종미량오염물질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2017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6일부터 8일까지, 벡스코)과 함께 개최되기 때문에 물과 환경, 에너지에 관심있는 시민에게는 다양한 지식과 풍성한 볼거리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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