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 공단지역 내 미세먼지 불법 배출공장 17개소 적발

환경오염물질 배출 수준 심각

  •  

cnbnews 이소정기자 |  2017.09.06 12:07:51

▲부산 특별사법경찰과는 '비산먼지발생사업 및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설치·운영 등' 17개소를 '대기환경보전법'위반으로 적발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 공단 지역 내 미세먼지를 불법으로 배출해 온 공장들이 대거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공단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중 먼지 등을 적정하게 처리하고 있는지에 대해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비산먼지발생사업 및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설치·운영 등' 17개소를 '대기환경보전법'위반으로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비산먼지발생사업 미신고 공장 10개소,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공장 5개소, 대기오염물질 희석배출 공장 1개소, 대기방지시설 훼손 방치 및 자가측정 미이행 공장 1개소가 적발됐다. 

적발된 공장들에 대해 모두 관할 구·군에서 행정 및 과태료 처분을 하도록 통보했으며, 이중 미신고 및 대기오염물질을 희석배출한 공장(16개소)은 형사 입건했다.

이번 조사는 부산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악(부산 27㎍/㎥, 서울·인천 26㎍/㎥, 대구 24㎍/㎥, 광주·울산 23㎍/㎥, 대전 21㎍/㎥)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은 가운데, 공단 내 일부 금속주조 공장 등이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를 하지 않고 조업한다는 제보에 따라 진행됐다.

부산시 특사경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생활 환경 조성 및 법 질서 확립을 위해 공단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한 기획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미신고 비산먼지발생사업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수사결과를 구·군에 통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