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재 오산미공군, 24시간 연속 비행 실시 "인근 지역주민들 뜬눈으로 밤샐 듯"
오는 18일부터 군용기 24시간 비행 운영 예정
이병곤기자 |
2017.09.07 17:48:58
오산미공군이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BEVERLY Herd 17-3' 연습의 일환으로 미공군오산비행장군용기가 24시간 연속 비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미공군은 24시간 비행운영을 통해 실질적 임무검증과 중요한 24시간 지휘통제시스템 및 절차를 시험하고 전반적인 임무계획을 개선할 방침으로 미공군비행계획관들은 "대한민국 공군과 협조해 훈련기간동안 자정부터 새벽6시사이에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51전투비행단은 미국항공기 관련 엄격한 소음완화절차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하며 자정부터 새벽6시 사이에 운영되는 51전투비행단군용기는 한국방공식별구역에서 훈련임무를 수행하는동안 해발 1만피트(약 3048미터)이상의 고도를 유지한다.
하지만 예외로 A-10공격기가 지상 또는 훈련장 해발 1000 피트(약 305m)고도로 하강할 수 있다고 밝히며 모든항공기는 이륙시 1만 피트 이상으로 급상승하고 이 시기에 최고속도 이륙은 금지된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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