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핑 박만영 회장(가운데)이 특강 후 와이즈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와이즈유)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지난 5일 해운대캠퍼스에서 유명의류회사 ㈜콜핑의 박만영 회장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박 회장은 이날 강의에서 의류산업 전반에 걸친 내용을 설명하면서 “소재를 파악하고, 재봉할 수 있어야하며, 소비자 트랜드와 시기를 읽을 수 있어야 MD(머천다이저)로 성공할 수 있다”며 “의류회사는 시대를 1년 정도 앞서나가야 하는데 9월인 지금 시점에서는 내년 여름 옷을 기획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박 회장은 24절기를 의류 기획과정과 연계한 설명으로 학생들이 계절의 변화를 빨리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이날 박 회장의 특강은 패션디자인학과의 사회맞춤형 과정인 패션테크니컬 디자이너트랙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과정 수강생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패디과 1~4학년 학생 100여명도 함께 참석했다.

이 교육 과정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 선발(학생), 공동 설계(교육과정), 공동 운영(현장 밀착교육, 산업체 전문가 교육 참여), 취업 연계 등을 수행하고,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협약업체에 취업(산업체의 요구에 맞춘 교육을 이수한 학생이 산업체에 채용됨)함으로써 교육과 채용의 연계성이 강한 교육과정이다.

와이즈유는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지속적으로 취업연계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체계적인 환류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사회맞춤형학과의 선도모델을 확립하고 있다. 패디과와 협약을 체결한 협력업체는 콜핑을 비롯해 세정, C&S컴퍼니 등 3개의 의류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