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은 28일 오전 한의녕 원장을 비롯한 글로벌통상본부 임직원 20여명이 고양 일산시장을 방문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에 지역구를 둔 경기도의회 김유임 의원(경제과학기술위원회)이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일산시장 방문을 함께했다.
김 의원은 경기경제과학원 임직원들과 함께 일산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후시설을 점검하는 등 시장 활성화와 지원대책 마련에 분주했다.
김유임 의원은 “일산시장은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재래시장으로 우리 지역사회의 뿌리이자 지켜가야 할 상징적인 곳이다. 시장이 활성화 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도의회 차원에서 심도있게 고민하고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경제과학원 임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과 장바구니를 들고 일산시장의 유명 농수산물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며 즐거운 장보기 시간을 가졌다.
한의녕 원장은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줄지는 않을까 걱정스런 마음에 직원들과 함께 방문하게 됐다. 오늘 방문이 조금이나마 경기침체의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통시장 방문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경기경제과학원 임직원들이 한 뜻을 모아 마련됐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를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주간으로 정하고 본부별로 도내 지역별 주요시장을 방문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살리기에 전직원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