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엔 이목을 끌만한 스포츠 경기가 다수 예정돼 있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유럽 원정길에 올라 잇따라 평가전을 치른다.
먼저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 경기는 러시아 모스크바 VEB아레나에서 열린다. 월드컵 예선을 가까스로 통과한 상황에서 얼마나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1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에는 스위스 빌-비엔느 티쏘 아레나에서 모로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5일부터는 프로야구의 가을축제가 시작된다. 4위와 5위가 만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8일부터는 준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4일 시작하는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현진이 속한 LA 다저스는 7일부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팀과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선발진 합류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추석 스포츠의 백미인 씨름대회도 열린다. ‘2017 추석장사씨름대회‘가 5일까지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