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빌/비엔 티쏘 아레나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모로코 평가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생각에 잠겨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빌 비엔느 티쏘 아레나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모로코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신 감독은 지난 7일 러시아 전에서 2-4로 패배한 데 이어 또 한 번 체면을 구기게 됐다.
신 감독은 패배에 대해 "나부터 반성할 것"이라고 말하며 "스코어와 내용도 참패란 것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11월에 평가전을 치른다. 상대로는 코스타리카, 우루과이 등이 유력하게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출범한 지 한달 된 '신태용호'가 앞으로는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후 평가전에서 패배할 경우 신 감독의 경질 문제는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