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새로운 해양문화의 저변확산을 위해 인문·사회 명사를 초청해 팬들과 소통하는 강연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13일 오후 7시 영도등대에서 '등대불빛 소통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현재 고려대학교 통일외교학부 교수 겸 행정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KBS 북한문제 객원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남성욱 교수가 '6차 핵실험 이후 북한동향 및 동북아 국제정세'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과 도발로 전 세계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올바른 안보의식을 정립 할 수 있도록 북한의 최신 동향 및 한반도 국제정세 등을 강연할 예정이며,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본 행사는 영도등대 내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당일 영도등대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은 참석이 가능하다.
이영태 항로표지과장은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명사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하여 영도등대 방문객들에게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